호날두의 맨유 이적, SNS에서 난리 난 사연
호날두의 맨유 이적. 맨시티로 갈 줄 알았는데 조금 충격이네요....
이에 더해 호날두가 이탈리아 팬들에게 남긴 인사때문에 SNS에 난리가 났다고 하는데요
사연 전해드릴게요.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이탈리아어로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정말 쉬운 단어들의 맞춤법을 틀려서 SNS가 시끌벅적했답니다.
'팬'을 의미하는 'tifosi'를 f를 두 개 넣어서 'tiffosi'로 쓴 것 까지는 봐줄 수 있어요.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고마워'라는 뜻의 'grazie'를 'grazzie'로 쓴 것이 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호날두를 비판하는 많은 글이 올라와 있는데요
3년이나 이탈리아에 있었으면서 grazie를 제대로 쓸 줄 모른다는 사실을 한심해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탈리아에서 3년 뛴 선수중 최초로 grazie를 제대로 못쓰는 선수가 됐다"
는 조롱의 글도 있네요.
호날두의 인스타그램을 보니 글은 영어로 올라와 있고 작별 동영상 마지막에 Grazzie란 단어 실수가 나오네요.
동영상을 제작한 호날두 에이젼시 직원의 실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고별 영상을 보지도 않고 자신의 SNS에 올리게 했거나, 보았어도 실수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긴박했던 호날두의 맨유 이적
호날두는 맨시티가 레이스에서 물러난 후 결국 맨유를 선택했습니다.
맨유가 유벤투스에 2,800만 유로를 지불하면서 계약이 빠르게 성사됐습니다.
처음에 호날두는 맨시티로 이적할 듯 보였습니다.
호날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의 자본력으로 디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리그와 챔스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인 맨시티 이적으로 PSG로 이적한 라이벌 메시에게 도전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맨시티 이적 기류는 급속히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호날두요? 우린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어요."라는 맨유 감독 솔샤르의 발언이 들려왔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는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죠.
솔샤르는 또, " 호날두와 함께 뛸 수 있어 운이 좋았다. 그와 함께 뛰는 모든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후에 반전이 구체화됐습니다. 맨시티는 이적료 2500만~3000만 유로를 요구하는 유벤투스 구단과의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팬들을 위해 호날두를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시키려는 맨유가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결국 '웰컴 홈'은 유벤투스와 협상에 성공했음을 알리는 붉은 악마의 포스트 제목이 되었습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292경기를 뛰면서 118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 3개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그 외 4개의 내셔널 챔피언쉽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호날두와 손흥민
호날두의 맨유 이적으로 손흥민 선수의 마음이 들썩들썩할 것 같네요 ^^
언젠가 맨유에서 자신의 우상인 호날두와 함께 뛰는 손흥민 선수를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맨유의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하는 첫 번째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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