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소식 전합니다

일요일이지만 새벽에 눈을 떴는데 에릭센 소식을 접하고는 다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일요일 밤 11시 현재, 이탈리아 미디어 살펴보니

덴마크 국가대표 주치의인 모르텐 보센(Morten Boesen)이

에릭센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이야기한 기사가 있네요.

지금까지의 에릭센의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합니다.

경기장에서 의식을 잃은 이유를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이죠.

Hjulmand 덴마크 대표팀 감독은 에릭센과 통화를 했는데 에릭센의 미소를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고 합니다.

에릭센은 당시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고 했다네요.

지금 그는 가족과 친구, 동료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을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감독은 선수들이 매우 충격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경기를 재개한 것이 옳은 결정이었는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밤새 덴마크 선수들의 호텔에는 네 명의 심리치유사들이 함께 했다고 합니다.

그룹 치유를 받았고 선수들 모두가 당시 느꼈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감독은 아침에 전문가들이 다시 호텔로 와서 도움을 주었다고 하면서 그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에릭센이 입원해 있는 병원은 Parken 경기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져 있는데

많은 팬들이 병원 앞에 모여 있다고 합니다.

그들 중 일부는 "에릭센, 빠른 회복을 기원해."라는 글과 함께 덴마크 국기를 병원 앞에 가져다 놓았다네요.

덴마크 대표팀은 오늘 훈련을 취소했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감정적으로 많이 지쳐 있기 때문이라네요.

일요일의 영국과 크로아티아 경기 시작 전에 웸블리 경기장의 대형 스크린에

" Best wishes to Christian"이라는 문구가 나타났고 21.500명의 관중이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인터밀란 구단주 스티븐 장과 전 감독인 콘테도 에릭센을 응원하고 있네요.

에릭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